안국문화재단 ‘AG 순수사진예술 신인상 공모전’ 수상자에 남오일 작가

입력 2019-09-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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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jak-gu , Seoul 2018 #02_51x38.5_pigment print(사진제공=안국약품)

안국문화재단은 ‘2019 AG 순수사진예술 신인상 공모전’ 최종 수상자로 남오일 작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순수한 사진예술의 정통성을 추구하고 전문예술인으로의 등용을 꿈꾸는 예비 전문사진작가들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사진예술의 대중적 저변확대도 중요하지만 경쟁력 있는 한국 사진예술계의 잠재성을 가진 실력 있는 신진사진예술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미술비평가인 정현 인하대 조형예술학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최연하 사진평론가와 사진작가 이명호 등이 2차 예심에서 남오일, 이향안, 허수정 등을 선정 후보자로 선별했다. 이후 심층 토론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남오일 작가를 첫 수상자로 낙점했다.

수상작가에게는 초대전과 사진집 출간의 기회를 특전으로 지원한다. 초대전은 30일까지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8년 개관한 갤러리AG는 매년 유망한 신진작가의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과 어린이를 위한 전시 관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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