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재인증‥개인∙부서 특화 프로그램 운영
▲18일 오전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정완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등 임직원들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를 받은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업장’에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9월 인증 이후 두 번째다.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은 보건분야의 최고 인증제도로, 조직문화와 건강증진 활동, 프로그램운영과 환경관리 등 6개 분야 4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항공은 금연 클리닉과 대사증후군 예방 프로젝트 등 임직원의 뇌 심혈관질환 예방을 비롯해 개인과 부서별 특성에 받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사무직, 승무원, 정비사 등 직군별로 근골격계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작업환경을 사전 조사해 예방 교육 및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고객 서비스의 접점에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와 코칭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1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를 받았다.
또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한 이정희 보건관리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