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작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했다.
공지영 작가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장관님 힘내십시오”라며 검찰 개혁에 응원의 말을 전했다.
공지영은 “미 최고 정신과의사 스캇펙의 책 ‘거짓의 사람들’ 말미에 구마 의식에 참여한 이야기가 나온다”라며 “코너에 몰린 마귀가 ‘당장 이걸 멈추라고 말해. 안 그러면 여기서 나가 네 딸에게 들어갈 거야’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순간 공포를 느낀 그는 훗날 술회한다. 하마터면 스톱!이라 할 뻔했다. 악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이라는 걸 깜빡했던 것이다”라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내 공포와 위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지영은 “조국 장관님 힘내십시오. 총공세를 한다는 건 막바지란 이야기!”라고 응원했다.
공지영이 언급한 ‘구마 의식’은 검찰 개혁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조국 장관을 구마의식을 행하는 자로 비유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공지영은 지난 8월에도 조국을 지지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공지영은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 적폐 청산과 검찰개혁에 절절했고 이를 실행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적임자라고 했다. 내가 권리를 양도했고, 그분이 나보다 조국을 더 잘 알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