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V 전기로 3시간 30분 만에 충전 가능…보조금 최대로 받으면 410만 원에 구매 가능
르노삼성자동차가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국제환경ㆍ에너지산업전(ENTECH 2019)’에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시승 행사에 나선다.
1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행사 기간 마련된 부스에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대한 전문 상담이 진행되고,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트위지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트위지는 작은 몸집으로 좁은 골목길도 편히 달릴 수 있고 일반 차 한 대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까지 주차할 수 있어,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ㆍ경비ㆍ시설 관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220V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일반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또한, 트위지는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운전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2인승 모델과 1인승 카고 모델로 구분되며, 카고 모델은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리터, 최대 75㎏까지 적재할 수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은 복잡한 도심에서 효용 가치가 높다.
트위지 2인승 모델인 라이프와 인텐스 트림의 가격은 각각 1330만 원, 1430만 원이며, 트위지 카고는 1480만 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을 최대로 받으면 라이프 트림의 경우 4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