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경영원, 2019 하반기 ‘코어네트워킹데이’ 성료

입력 2019-09-19 13:32수정 2019-09-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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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경영원은 17일 스타트업 발굴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코어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코어네트워킹 행사의 목적은 개인투자조합 출자자와 피투자기업의 대표, 벤처기업 관계자와 투자전문가들의 네트워킹 강화이다.

한국벤처경영원과 한국크라우드펀딩이 공동주관하며 한국벤처투자협회와 개인투자조합협회가 공동주최했다. 

한국벤처경영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통하여 지금까지 60여개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등록하여 10여개의 벤처기업에 누적 400억원 이상을 투자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한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하여 벤처기업 등에 간접투자한 경우 일반 개인들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금 3000만원까지 100% 소득공제가 되며, 3000만원 초과 5000만원까지 70%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문직 및 대기업 임직원 등 고소득자들이 매년 출자하여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 올해 소득분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초까지 출자해야한다.

행사는 1부 △한국청년주택 △한국벤처파트너스 △와이즈케어 △젠티스 △KSI △인이스홀딩스 △초록에프앤비, 2부 △젬 △라쉬반 △세프라가 발표했다.

LED 제조업체 젬은 6년전부터 꾸준히 투자한 회사로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어 오랜 투자의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자동차용 내,외장제 플라스틱 전문기업 세프라는 뛰어난 품질의 일본 독점품목인 에어백 슈트 개발에 성공했다. 세프라는 GM글로벌 우수 협력업체상 GM GPSC 부사장으로부터 공로상 수상했다. GM 수주물량 증가 외에도 현대차, 쌍용차 등의 수주가 확정되어 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프라 역시 내부 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해 2021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가드레일 등 교통안전 시설물 개발회사인 케이에스아이는 작년 글로벌강소기업 선정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질적, 양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대비 약 30%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남성 언더웨어 전문기업 ㈜라쉬반코리아는 올해 싱가포르와 일본에 법인 설립과 인도네시아 홈쇼핑 진출 등 해외 확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 10월부터 국방부를 통해 육해공군 전 장병들에게 기본 보급품으로 제공하기로 계약이 완료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성격의 한국청년주은 안정적인 자산확보를 위한 건물매입 외에도 수익률 개선을 위해 프리미엄 고시원업체 ㈜휴식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벤처기업 투자와 상장지원 전문회사인 한국벤처파트너스는 우수 벤처기업 컨설팅 및 스팩 상장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증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와의 협력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실행하고 있다. 또한, 코넥스 상장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별하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종합식품회사를 추구하는 ㈜인이스홀딩스와 자회사 초록에프앤비는 미디어커머스를 강화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자담선 ‘몸이 반한 곤약’이 인기몰이하면서 지난해 대비 40% 가량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롤팩매트리스로 돌풍을 일으킨 침대 전문 제조사 젠티스는 전반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으며, 메디컬 핀테크와 AI업체 와이즈케어는 AI기반 의료지원시스템인 VAP을 출시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벤처경영원 김승찬 대표는 "코어네트워킹데이는 출자자와 투자기업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다. 상호정보교류를 통해 소통 하게되고 소통은 신뢰구축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유망벤처기업을 기업을 발굴하어 자금조달과 마케팅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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