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두산큐벡스 담보부사채 신용등급 ‘AAA’ 신규 평가

입력 2019-09-19 14:38

이정필 기자 rom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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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9일 두산큐벡스의 제1-1회 담보부사채(한국자산관리공사 지급보증) 신용등급을 AAAㆍ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이번 평가대상 담보부사채의 신용등급은 보증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신용등급에 연동된다. 한신평은 보증회사인 공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ㆍ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두산큐벡스와 공사 사이의 신용공여약정서에 근거해 공사가 제1-1회 담보부사채 원리금(원금 200억 원)에 대해 지급보증을 제공한다. 지급보증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다.

이번 평가대상 담보부사채는 라데나골프클럽 부동산(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소재)을 담보로 하는 회사채로 담보자산에 대한 1순위 우선수익권은 공사에 제공된다. 수익 한도 금액은 지급 보증 금액의 120%인 240억 원이다.

한신평은 “동 평가대상 담보부사채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담하는 지급보증 의무와 신용공여약정서, 담보부사채신탁증서, 부동산담보신탁계약서의 약정 조항 등을 고려할 때 두산큐벡스가 발행하는 본 건 담보부사채의 신용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신용도와 같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