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가 본격적인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인포마크는 치매 환자의 안전을 위한 성인용 웨어러블 장비 ‘T-care’ 단말기를 개발 완료하고, AI스피커를 활용한 치매환자 케어 프로그램 등 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축적된 기술과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기를 활용한 시니어 케어에 관한 신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다만 현재 관련 내용에 대해 정보를 공개할 수준은 아니며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마크는 그동안 모바일라우터, 키즈폰, AI스피커 생산업체로만 알려져 왔다. 앞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치매환자 케어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주목할 점은 인포마크가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을 장기간 구상해 왔다는 사실이다. 인포마크의 T-care(2015년 7월 출시)는 독거노인 혹은 치매환자 등의 안전을 위해 위치기반 서비스 및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포마크는 서울시·퀄컴·SK텔레콤과 협력 사업인 '치매노인 지킴이폰' 사업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