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오징어버거 재출시, 최종 인기 투표결과 1위
(출처=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
롯데리아 오징어버거가 라이스버거의 아성을 넘어 재출시 메뉴로 선정됐다.
20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에 따르면 단종된 메뉴 오징어버거가 재출시돼 한달 동안 한정 판매된다. 지난 2008년 출시 후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오징어버거는 창립 40주년 기념 설문조사에서 '레전드버거'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재출시를 이끌어낸 바 있다.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재출시 결정은 1, 2위를 오르락내리락하던 라이스버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드라마틱하게 이뤄졌다. 지난 7월 29일에서 8월 4일까지 진행된 예선 투표에서 라이스버거는 33.17%의 득표율로 오징어버거(28.78%)를 꺾고 1위에 올랐지만, 본선 투표 결과 오징어버거가 역전해 정상을 차지한 것.
한편 롯데리아 오징어버거는 재출시와 맞물려 퀄리티도 한층 높였다. 롯데리아 측은 "가성비를 위해 오징어버거 패티와 야채 양을 이전보다 늘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