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전략… 가맹점 수수료 부담 줄이고 소비자 편의성 높여
22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최근 모바일 공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론칭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해서만 배달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요기요와 협력을 통해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서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감당해야 하는 배달 수수료 역시 공식 앱을 이용할 경우 요기요보다 더 저렴해진다. 새롭게 생겨난 기능은 ‘맘스오더’다. 맘스터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로, 매장 방문 전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주문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점주에게는 내점 고객 증가 및 배달 수수료 인하라는 장점을, 고객에게는 주문 및 배달 편의성 향상이라는 기능을 앞세워 이번 공식 앱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최근 자체 주문 앱 내 ‘기프트숍’ 카테고리를 통해 그동안 분리돼 있던 물품형과 금액형 모바일 상품권을 한곳에 모은 선물 전용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UI를 직관적으로 개편한 것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맞춤 아이템을 제안하는 기능을 고도화했다. 특히 ‘답례하기’ 기능을 강화해 선물받는 대상의 구매 이력에 맞게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것도 장점이다.
GS25 관계자는 “나만의냉장고 앱은 전국 1만3400여 곳의 GS25와 고객을 잇는 핵심 모바일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 GS25는 앱 차별화 기능, 고객 혜택 강화 등을 통해 모바일에 익숙한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결하는 O2O 전략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