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여권 사진 촬영 아이디어 ‘무안사진관’
제주항공은 ‘제5회 제주항공 마케팅 공모전’에서 한국항공대학교 장태웅(경영학과), 홍익대학교 유송이(회화과)씨로 구성된 ‘슈퍼맨리턴즈’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무안국제공항과 전라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전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장태웅ㆍ유송이씨의 ‘무안사진관’은 전라도 지역 여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호남지역 마을 회관을 방문, "시니어들의 여권 사진을 찍어드리자"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외대 김은아(루마니아어학과), 한림대 조효영(광고홍보학과)이 팀을 이룬 ‘광어’가 수상했으며, 중앙대 최규환(정치국제학과), 세종대 신석호(호텔관광 경영학과), 한세대 정소영(국제관광학과)이 팀을 이룬 ‘효도는 무안하게’, 그리고 서강대 박소영(미국문화학과), 김혜지(정치외교학과)로 구성된 ‘와퍼불백’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제주투어’라는 팀으로 참여한 상명대 유주연(한일문화콘텐츠학과), 박재경(한일문화콘텐츠학과), ‘뫈뫈한여행’팀인 부산대 한승윤(철학과), 이동후(사학과)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또 특별상에는 ‘패션후르츠’팀인 숭실대 임지현(언론홍보학과), 김민하(언론홍보학과), 변승민(언론홍보학과)씨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 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 원, 장려상에는 상금 50만 원, 특별상에는 상금 50만 원과 무안출발 국제선 항공권(각 팀원 1매)을 전달했다.
이 밖에 대상을 수상한 장태웅 씨와 유송이씨에게는 인턴십 기회와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면접 전형 가산점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어’팀에게는 마케팅 부문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공모전 본선 PT에서 일방적인 시상식 형태를 벗어나 청년들과 함께 제주항공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하반기 취업에 대한 취업 토크 콘서트를 열어 호남지역 20대 학생과 취준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