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호국보훈활동의 일환으로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귀환’을 위해 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메세나협회 및 육군 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및 군장병을 대상으로 총 1100장의 티켓나눔에 쓰인다. 취약계층, 군장병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번 창작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주제로 민족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전쟁과 분단의 역사와 함께 희생된 모든 이들의 넋을 기리는 작품이다.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창작뮤지컬은 육군본부 주최 및 주관으로 내달 22일부터 12월 1일 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총 5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효성 임직원 30여 명은 25일과 26일 이틀 간 ‘국군의 날’을 앞두고 효성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각 사업장 인근 주요 국립묘지를 방문해 현충탑 참배,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정화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