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레코딩 아티스트 대니 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윤정이가 부탁해’ 특집으로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대니 정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다. 한국 태생이지만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갔다가 1995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대니 정은 첫 내한 공연으로 서태지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치기도 했다. 대니정은 “미국에서 살다 와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서태지는 알았다. 미국 가수들 웬만하면 서태지를 다 안다. TV만 틀면 나왔다”라며 “내 연주를 듣고 죽여준다고 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대니 정은 버클리 음대 재학 시절 ‘어메이징 보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다. 대니 정은 “저에 대해 너무 고평가된 거다. 제가 남들보다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소문이 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대니 정은 1999년 첫 싱글 ‘리플렉션즈’(Reflections)을 낸 뒤 20년 동안 활발히 활동해 왔다. 조수미, 이승철 등 가요계 굵직한 인사들과 협업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오혁, 넉살, 윤도현, 10CM, 어반자카파 등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