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요일인 2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 해안ㆍ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 경기 남부ㆍ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외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곳곳에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ㆍ동해 남부 해상에서도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ㆍ번개가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따라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만조 때 저지대 침수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