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0년까지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10% 달성 목표"
삼성전자가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의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30일 업계와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KDDI는 최근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을 선정했다.
삼성전자의 수주금액은 올해부터 5년 동안 20억 달러(약 2조35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급사로 선정된 것은 맞다"며 "다만 금액 규모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건을 계기로 통신장비 시장에서 더욱 보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5G 시장 성장을 발판으로 2020년까지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