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환 한국생산성본부 수석전문위원(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2일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중소기업 제품 시범 표준단가 산출' 연구와 관련해 각 업계의 의견 및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의현 표준원가특별위원장(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연구과업 설명과 위원 간 의견개진의 시간이 이어졌다.
연구과업의 설명을 맡은 주재환 한국생산성본부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연구로 원가자료 기반의 적정이윤 반영 표준단가 산출 모형을 설계하고, 결과물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표준단가 모형 확산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 마련해 중소기업 교섭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의현 위원장은 “표준단가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업에 적용되고 또 제도화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며 “납품단가 제값 받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관련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