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4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전방산업 부진에도 OLED 소재 등 신사업의 성공적인 성장으로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960억 원, 영업이익은 32.4% 오른 131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LGD 광저우 라인 증설 및 갤럭시노트10 출시로 OLED 소재 매출 성장이 뚜렷하고, 디지타이저 공급도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에도 OLED 실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한 해”라고 내다봤다.
그는 광저우 중국 법인을 주목하면서 “생산 효율화와 자동화 및 일부 공정 내재화로 국내 라인 대비 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LGD 광저우 라인의 캐파 증설과 함께 추가적인 라인 증설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0년 OLED 소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