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전복환 박사 바이오사업 총괄사장으로 영입

입력 2019-10-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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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세라닙 상업화 대비 인재영입 가속화

▲전복환 박사(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는 1일자로 전복환 박사를 HLB 그룹의 바이오사업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에이치엘비에 합류한 전복환 박사는 발효화학 및 생화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한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다.

지난 30여년간 녹십자 (목암연구소), 셀트리온, 제넥신, 대웅제약 등에 재직하면서 세포배양 백신, 단백질치료제, 항체치료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의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연구와 생산공정 개발을 주도해 성공적인 산업화에 기여했다. 또 아미노산 부문 글로벌 1위인 아지노모도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세포배양배지 GMP 생산시설을 인천 송도에 완성하여 글로벌제약사에 수출을 성공시킨 바 있다.

전복환 박사는 “에이치엘비를 글로벌 바이오 컴퍼니로 도약시키기 위해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 하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신약개발 기반 체계 구축으로 보다 빠르게 높은 효능을 가진 첨단혁신 신약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에이치엘비 관계사들의 국내외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사업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하는 체계 구축을 서두를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3상 임상을 마친 후 신약허가신청(NDA)절차를 위한 pre-NDA미팅을 준비중이다. 최근 종료된 유럽암학회(ESMO)에선 이번 임상결과 발표가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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