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이어 내일, 한글날까지 기온 급하강
(연합뉴스)
갑자기 차가워진 오늘(7일) 날씨 기온이 연일 급격히 하강할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기압골의 영향 속에서 비가 이어지면서 오늘 최저기온은 13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중이다.
오늘 날씨에 이어 내일과 모레에는 더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8일) 최저기온은 9도, 모레(9일) 최저기온은 1도까지 덜어지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휴일인 한글날이 그야말로 '가을 한파'에 노출될 수 있는 이유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이후 내일 날씨는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및 산지, 경북 내륙 지방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바람이 초속 4~5미터로 불어 체감온도는 5도 가량까지 떨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