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아이에이네트웍스(전 옵토팩)는 자체 광학 센서 디자인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표 제품 ‘NeoPAC Encap’과 ‘NeoPAC 3D’가 자동차 전장용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AEC-Q100’ 인증을 받음으로써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앞으로 국내외 고객사들과 자동차향 이미지센서 모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에 활용되는 센싱 카메라 등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사 아이에이와 자율주행 관련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과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기반 적외선 센서 칩’을 국책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만큼 협력을 통해 자동차향 제품군을 확대하고 아이에이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향 고신뢰성 이미지센서 패키지로 인증받은 제품이 극히 드문 만큼,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자사의 신제품인 ‘NeoPAC Encap’ 제품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 양산모델을 개발 완료해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지난해 신제품 ‘NeoPAC Encap’과 ‘NeoPAC 3D’를 개발했다. 기존 제품인 ‘NeoPAC I’ 보다 한 단계 높은 신뢰성 기준을 적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듈의 소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자체 광학센서 CSP(Chip Scale Package) 디자인 특허기술이다. 현재 자동차, 모바일, 암호화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와 모델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