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고민 커지는 통근 직장인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오는 16일 지하철 1~8호선 파업이 예고됐다. 코레일 노조의 준법파업으로 무궁화호 등 열차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통근 직장인들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있다.
10일 서울시교통공사 측은 현재 사측과 교통공사 제1노조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현재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인력 충원 등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협상 실패 시 오는 16일부터 지하철 파업에 들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지하철 파업으로 인해 1~8호선의 정상 운행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울 시민은 물론 지방에서 출·퇴근하는 통근 직장인들의 불편도 커질 전망이다. 앞서 코레일 노조 역시 11일 전면 파업 이전 준법파업을 개시한 상태다. 이로 인해 현재 무궁화호, 새마을호 열차가 최대 1시간까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통근 직장인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정부는 지하철 파업과 코레일 전면 파업에 대비해 버스 등 대체 교통 수단을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