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혜원 인스타그램)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3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혜원은 고풍스러운 풍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시간 참 빠르다. 벌써 2019.10.중순. 10대는 10km로 20대는 20km로 30대는 30km로 40대는 40km로"라며 "시간이 지나가는 속도라는데 너무 공감.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들"이라며 입을 뗐다.
이어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 미덕이랄까. 인생이 가르쳐준 것"이라며 "아이가 커가면서 내면이 아름다워지고 싶어 더더더 열심히 사는 일인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혜원은 "댓글 보면서 난 뭘 그리 죄를 지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새벽이네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었다지요"라고 악플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혜원은 지난해에도 "기사 댓글 보고 맘 안 좋았던 하루였는데 사랑의 연애 세포가 꿈틀거리게 해주는 영화인 듯"이라며 "몰라 몰라. 한 눈 감고 한 귀 닫고 살랍니다"라고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한 바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은 2001년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과 결혼해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