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개그맨 김원효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원효 아버지는 지난 4월 폐 조직이 굳으며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을 진단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한달 동안 혼수상태에 빠진 후 의식을 회복하고 폐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김원효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오후 "김원효 씨의 부친 김용규님(그레고리오)께서 이날 별세하셨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인의 발인은 16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라며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김원효 씨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원효 아버지 빈소는 부산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김원효는 2005년 KBS '개그사냥'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부부는 현재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