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SM엔터테인먼트가 ‘수퍼엠(Super M)’ 등 새로운 아티스트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데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3분기 에스엠의 예상 매출액은 1819억 원, 영업이익은 155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전망한다”며 “올해 실적전망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CMG와 함께 런칭한 ‘SUPER M’이 공개되자마자 미국 빌보드200에서 1위에 올랐다”며 “11월부터 본격적 공연활동을 시작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음반판매가 약 140만 장을 초과하는 수준”이라며 “국내 EXO(엑소) 등 공연과 해외 ‘SM TOWM’, ‘EXO 아레나’ 공연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모객은 약 30만 명 수준으로 음반판매 호조 및 국내외 콘서트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요 자회사인 SM C&C는 3분기에도 광고 수주가 이어지며 흑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키이스트도 드라마 1편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소폭의 흑자를 예상하며 4분기엔 드라마 2편이 실적에 반영돼 흑자 폭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에는 EXO 정규 및 리패키지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일정이 많아 음반 판매와 공연 횟수 증가루 3분기보다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