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개최…직접 방문해 중소기업 현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2019 광역·기초지자체장 순회 간담회’를 연다.
17일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19 광역·기초지자체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2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시작으로 △허태정 대전시장(10.1) △이철우 경북도지사(10.21) △오거돈 부산시장(11.4) △박남춘 인천시장(11.6) △송하진 전북도지사(11.19) △이시종 충북도지사(11.26) △박원순 서울시장(11월 중) 등 연내 8개 광역·기초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들을 논의한다.
21일 개최되는 경북도와의 간담회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마련된 중소기업중앙회와 경북도청과의 만남이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서병문 부회장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경북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도청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요청 △경북 소상공인 사회보험 지원 △중소기업 PL보험 지원 △기계・금형・천연염색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들의 현안들이 건의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2년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30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과도한 환경규제 등 업계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정례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자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현안애로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