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공룡’ 아마존, 헬스케어 스타트업 또 인수…‘아마존케어’ 힘 싣는다

입력 2019-10-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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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재 물류센터에 표기된 아마존 로고. 프랑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거대 IT기업 아마존닷컴이 지난해에 이어 또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작년 온라인 의약품 판매 벤처기업 ‘필팩’에 이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업체 ‘헬스 네비게이터’를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거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아마존이 인수한 헬스 네비게이터는 2014년 데이비드 톰슨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설립됐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예비 및 최종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가 최근 시애틀 본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 ‘아마존 케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케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다. 각종 의료 상담, 화상 연결을 통한 원격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자택이나 사무실 등에서 직접 처방약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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