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하면서도 1%대의 폐점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2950호 가맹점을 열며 연중 ‘300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성장 비결은 창립 초기부터 고수해오고 있는 ‘상생 경영’에 있다”며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가맹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경영 철학으로 가맹점 우선의 상생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타 브랜드 대비 낮은 점포 개설비와 업계 최저수준의 월정액 로열티(25만 원) 등 초기 창업 시점부터 가맹점주에 실직적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정책을 실천했다. 매장 임대료 등 가맹점주들의 고정비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억 원 상당의 가맹점 공급 물품 가격을 인하했고, 1회용 컵 억제 정책이 시작되자 5억 원을 들여 다회용 컵을 전국 가맹점에 공급했다.
또한 이디야커피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대규모 고객 사은 행사 ‘이디야 뮤직페스타’뿐 아니라 멤버스 앱 고객 프로모션 비용, SNS 마케팅, PPL, 가맹점 홍보물까지 매년 30억 원가량의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과 ‘장기 근속 아르바이트생 격려금’, 가맹점주 자녀 대학입학금 지원 등 작년 한 해에만 약 30억 원을 지원했다. 상생 정책을 실천한 결과 이디야커피 가맹점 폐점률은 1%대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디야커피는 전국 가맹점의 근로자를 모두 합쳐 약 2만여 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속적인 상생 정책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그 가족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며 경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