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올해부터 사회적 가치, 즉 SV(Social Value)를 경영성과의 척도 중 하나로 평가하기로 결정하고 재무적 가치(Financial Value)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개념을 도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또한 B tv 등 현재 제공 중인 ICT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시대 기업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회사답게 영상제작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 본격적인 SV 실천에 힘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18년부터 경찰청, 연세대학교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SNS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영상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투표를 통해 ‘사회에 꽃을 피우는 청춘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블러썸 청소년 영상단’으로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큰 목적 하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 내 치안과 범죄 피해자 인식에 대한 개선,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동시에 지역경제 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이는 기업(SK브로드밴드)과 공공기관(경찰청), 교육기관(연세대학교)이 함께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는 적극적인 영상작품 홍보와 제작과정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다. 경찰청은 ‘블러썸 청소년 영상단’ 모집 지원과 함께 영상 소재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연세대학교는 영상단 관리와 영상제작 교육, 사업 진행을 지원한다.
이에 대한 후속작업으로 SK브로드밴드는 경찰인재개발원에서 ‘블러썸 청소년 영상단’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혁신‘, ‘경찰인재개발원 교육프로그램’ 등 영상과 관련된 콘텐츠를 화두로 영상 기획에서 연출, 편집, 촬영, 조명까지 영상제작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들을 전문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SK브로드밴드와 경찰청, 연세대학교는 이들이 제작한 영상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편, 이 작품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근절’이라는 주제의 ‘Stop is TO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B tv에 VOD로 편성하고 지역별·성별·연령별 맞춤형 광고서비스인 B tv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와 자사 SNS 채널을 통해 영상을 확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를 위해 관련 지식과 방법을 제공하는 교육영상을 B tv와 EBS 사회공헌 유튜브 채널 ‘콩딱콩딱TV’에서 최근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한국법조인협회 소속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한 ‘블러썸 학교법정’ 8편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참여한 ‘빅마마의 행복한 학교’ 8편 등 모두 16편으로 구성했다.
‘블러썸 학교법정’은 박상수, 양세원, 강성민 등 학교폭력 관련 전문 변호사가 참여해 학교폭력의 법률적 의미, 판례 등 실제 법률 분쟁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의 처리과정과 처분결과를 분석한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언어폭력, 사이버폭력의 법률적인 범위, 성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긴급 조치 등 세부적인 대처방법도 소개해 가정과 학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빅마마의 행복한 학교’는 전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인 강지원 변호사가 진행하며 학교폭력 피해 가족인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이 함께 출연한다.
내용은 학교폭력을 발견하는 방법, 징후, 피해 학생들의 심리, 피해자 부모가 알아야 할 대처 팁, 가해자 부모의 올바른 사과 방법, 피해자와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 시스템, 피해 학생의 복교를 돕는 정보 등을 소개한다.
또한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방송국 학생들이 학교폭력 인식제고를 주제로 기획하고 제작한 ‘블러썸 공감극장’도 유튜브 채널 ‘콩딱콩딱TV’를 통해 공개한다. 현재 연세대 18편, 고려대 2편, 서강대 2편 등 모두 22편을 제작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영상을 제작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