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체코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상품을 캔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체코 필젠의 기술력으로 양조된 ‘호랄 프리미엄 필스너 라거’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호랄 프리미엄 필스너 라거’는 현지에서 생맥주로만 소비되던 상품이었으나 홈플러스가 처음으로 글로벌 소싱을 통해 캔으로 상품화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유럽 맥주의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번 체코 맥주를 들여왔다.
‘호랄 프리미엄 필스너 라거’는 체코 대표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을 벤치마킹해 제작했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필스너 맥주로, 만년설이 쌓인 산에서 나온 물을 사용하고 40일간의 저온 숙성을 거쳐 기존 라거와 다른 깊은 풍미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필스너 특유의 균형 잡힌 쌉쌀한 맛이 일품이고, 풍성하고 두꺼운 거품이 탄산을 지켜 맥주의 맛을 유지해준다.
가격은 한 캔당 1800원으로 유럽 직수입을 통해 연중 상시 저가(EDLP)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 140개 전 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6캔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체코 맥주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수입 맥주 소싱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총 690여 종의 맥주를 보유하고 세계 맥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만큼 맥주 마니아들을 공략하기 위해 주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현열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홈플러스는 ‘맥주의 성지’로 불릴 만큼 다양한 세계 맥주를 선보이며 전국 맥주 마니아들을 위한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최근 유럽 맥주에 대한 소비 증가 추세와 함께 더욱 다양한 맥주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존 마트에서 찾기 힘들었던 세계 각국의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