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장희웅 인스타그램)
가수 김건모의 처남 배우 장희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김건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오는 1월 30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 가운데 장지연 씨의 오빠가 배우 장희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쏠렸다.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뒤 ‘이산’, ‘선덕여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크로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장희웅은 11년간 볼링선수로 활동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개인 SNS에는 배우와 함께 볼링선수라는 소개가 적혀 있을 정도다. 그의 SNS에는 볼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다수 담겨 있을 뿐 아니라 TV조선 ‘전설의 볼링’에도 출연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또한 장희웅과 장지연의 아버지는 가수 겸 유명 작곡가 장욱조이다. 장욱조는 장미화, 태진아, 조용필, 이미자 등 많은 이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현재는 목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장희웅은 평소 좋아하던 가수 김건모가 동생 장지연과 결혼 하는 것에 대해 “얼떨떨하고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두 분이 코드가 잘 맞는 것 같다. 지금처럼 재밌게 잘 지내기를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