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31일 열린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2020년 설비투자(CAPEX)는 사업 계획을 아직 수립 중이라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올해 CAPEX가 3조 중반대인데 올해 완공되는 VRDS 등 특별한 기존 사업의 CAPEX 증가분이 없을 것으로 보여 올해보다는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많은 CAPEX 유출로 인해 재무구조가 2018년 대비 일부 악화됐다"며 "내년도 경영실적을 전망하고 4분기 실적 수준을 보면서 내년 3월에 배당 수준을 결정하겠지만 현재 말하긴 이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