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2회 과학기술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19-10-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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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ㆍ이두성 교수 등 수상…닛카쿠 사장 "한일간 이해ㆍ협력 강화 기대"

▲(왼쪽부터) 이영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 김희진 고려대 교수, 윤주영 이화여대 석좌교수, 박정원 서울대 교수, 호소노 히데오 동경공업대 명예교수, 김정 인천대 교수, 이두성 성균관대 교수, 김범준 KAIST 교수,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이 31일 서울 전경련 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31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이영무 상운영위원장, 니시나가 토모후미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 대학교수 및 고등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상은 기초분야에서 윤주영 이화여대 석좌교수, 응용분야에 이두성 성균관대 문행석좌교수가 수상했다.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받았다.

연구기금은 기초분야에 김희진 고려대 교수, 박정원 서울대 교수, 응용분야에 김범준 KAIST 교수,

김정 인천대 교수 등 4개팀이 이름을 올렸다.

매년 연구비 50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유영민 전 장관은 축사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인들의 노력과 시대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국 과학기술 발전과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재단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닛카쿠 도레이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한국의 과학기술 진흥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일간의 이해와 협력 강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에 이어 호소노 히데오 동경공업대 명예교수가 기존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신소재의 영향력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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