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치료신약 ‘iCP-SOCS3’의 암유발 신호전달체계 억제 메커니즘 (자료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췌장암 치료신약 ‘iCP-SOCS3’의 무독성을 증명하고 기술수출 협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영장류 안전성 평가시험에서 추가로 진행한 독성동태학을 포함한 모든 분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라이선싱 계약 등 다음단계 진행을 위해 다음 주 초 스페인의 분석시험 위탁연구기관이 파트너사에게 무독성 입증 패키지를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백질소재 바이오 항암신약 iCP-SOCS3의 안전성은 중국의 독성시험 위탁연구기관에서 진행된 영장류독성시험을 통해 7월 이미 증명됐으나, 파트너사가 지정한 KBI에서 독성동태학 분석 민감도가 국제공인 수준에 미치지 못해 영장류 혈장검체 전체를 글로벌 수준의 분석시험 위탁연구기관으로 옮겼다. 이를 통해 독성동태학 프로파일을 분석해 무독성과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cGMP·GLP 수준의 최종보고서를 마련했다.
이번 독성동태학 프로파일 분석에서는 최고 농도의 iCP-SOCS3를 투여한 실험동물(원숭이 20마리) 혈장에서 검출된 시험물질에서 독성과의 상관관계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iCP-SOCS3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일 뿐 아니라, 향후 아시아 지역 내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라이센싱 계약에 매우 유리한 증거자료가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앞으로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