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1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폴리에틸렌(PE) 수요 증가분은 400만 톤인 반면, 증설 물량은 800만 톤으로 수요의 2배 수준이며 폴리프로필렌(PP) 역시 수요 증가분은 300만 톤, 증설 물량은 60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노에틸렌글리콜(MEG)는 금년 대비 내년 신증설 물량은 약 67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고 수요는 15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약 500만톤 이상이 공급 초과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늘면서 올해보다는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