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전무 (사진제공=락앤락)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중국사업총괄에 전 해외사업부문장 김용성 전무(법인장)를 6일 선임했다.
락앤락은 중국에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높이고, 제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법인장은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대내외 네트워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전략과 영업에 능통한 현장 전문가다.
김 법인장은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27년 가까이 해외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0년 LG전자중국법인 북경 법인장을 거쳐 2013년LG전자 UHD·OLED TV 해외 영업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락앤락 해외사업부문 총괄로 합류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락앤락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중국과 동남아 중심의 해외 매출 구조에서 선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해 미국과 유럽 최대 홈쇼핑 채널인 QVC와 대형 수주를 이뤄냈다. 또, 이번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을 60%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