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SKT 2G 종료승인' 신청과 관련해 아직 심사기한 및 종료시점이 확정된 바 없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SK테렐콤은 2G 서비스 종료를 과기부에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통상 정부의 심사가 40일 정도 걸리고, 실제 회선 종료 시점은 심사가 끝난 날로부터 3주 뒤로 정해 내년 1월초 쯤에는 2G가 끊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과기부는 2G 종료 승인에 대해 이용자 보호계획 및 잔존 가입자 수 등을 종합 고려하여 심사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심사기한 및 2G 서비스 종료시점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