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아세안 넘어 아태지역까지…"호주 공식 론칭"

입력 2019-11-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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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HC)

화장품 브랜드 AHC가 호주에 공식 론칭하며 해외 진출을 가속한다.

AHC는 지난달 29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아이비 펜트하우스 백화점에서 공식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AHC는 아세안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진출한 모양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뷰티 업계를 대표하는 미디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고, AHC는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며 대표 제품을 체험하고 피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햇볕 노출이 많은 만큼 안티에이징과 보습 등의 기초케어에 대한 관심이 다른 나라보다 부쩍 높다. 또 스킨케어에 민감한 호주 사람들은 성분, 품질, 기능 등을 꼼꼼히 비교해 구매하는데 건강한 피부를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좋아해 K 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AHC는 안티에이징과 모이스처라이징 제품으로 호주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인 ‘퍼펙팅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비타민 콤플렉스, 자연 유래 펩타이드, 식물성 단백질 성분 등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성분들을 엄선해서 담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브릴리언트 골드 라인’, ‘365 레드 라인’등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스킨 케어 라인과 풍부한 촉촉함을 부여하는 ‘아쿠아루로닉 라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HC는 올해 8월 호주의 마이어(Myer) 백화점을 통해 첫선을 보이며 현재 시드니, 멜버른 등 8개 매장 입점을 완료, 내년까지 점차 매장 수를 확대해 더욱 많은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주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셀럽을 모델로 기용하여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소통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편 AHC는 지난해 8월 중국을 시작으로 러시아, 대만, 태국, 필리핀 등 뷰티 신흥 시장인 아세안 대륙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이번 호주 진출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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