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오름)
그룹 '노을'의 이상곤이 배우 연송하와 결혼 발표를 했다.
이상곤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2020년 3월 14일 이상곤이 연송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 할 약속을 하고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을의 신곡이 나오고 활발한 활동들이 준비된 만큼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내년 예식이 가까워질 때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두 사람에게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상곤도 이날 노을 공식 팬카페에 결혼 소감을 남겼다. 그는 "장가를 간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몇 년간의 만남을 이어오다 평생 함께하고 싶어서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쓰담쓰담으로 여기까지 걸어왔다"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상곤은 2002년 노을 1집 앨범 '노을'으로 데뷔해, '붙잡고도' '청혼' '전부 너였다' '인연'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4년 카이로 국제 연극제를 통해 데뷔한 연송하는 드라마 '마보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영화 '10억' '피해자들' '친절한 가정부' '싱글라이더' '사월의 끝' '명당'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