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CU 가맹점주와 해양 쓰레기 수거

입력 2019-1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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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임직원과 CU가맹점주 및 가족 등 참여자들이 9일 경남 통영시 만지도에서 줍킹(쓰레기도 '줍고' 즐겁게 '트레킹'도 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그룹)

BGF그룹이 전국 1만3600여 개 CU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BGF그룹은 임직원과 CU가맹점주 및 가족 등 50여 명이 9일 경상남도 통영시 만지도에서 '줍킹'(쓰레기도 '줍고' 즐겁게 '트레킹'도 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국립공원공단 담당자의 인솔에 따라 만지도에 위치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를 트레킹하며 약 4시간에 걸쳐 폐그물, 로프, 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통영에서 5년 째 점포를 운영 중인 김일남 CU 통영달아점주는 “우리 지역의 이웃 점주들과 이렇게 힘을 모아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내 삶의 터전이었던 통영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BGF그룹은 지난 2일에도 70여 명의 CU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 충남 태안의 태안해양국립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에 유해한 외래 식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안전 벽화 그리기, 도시숲 만들기 등 녹색 도시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고, 관광지 특성상 일회용품 소비가 많은 제주 지역에서는 비닐봉지 대신 기증받은 에코백과 종이봉투를 사용하는 ‘쓰지말게 캠페인’ 및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최민건 BGF그룹 사회공헌파트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사회와 가맹점주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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