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6가구 규모, 일부 한강조망 가능
이번 단지는 경기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구역 (이하 고양 덕은지구) 주상복합용지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06가구로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106㎡A 104가구와 106㎡B 102가구 등 전용 85㎡를 넘는 중대형으로만 지어진다.
고양 덕은지구는 가양대교·상암 월드컵공원과 맞닿은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이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상암DMC를 비롯해 마곡지구·여의도·광화문·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용이하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역이 19분이 걸린다. 홍대입구역과 서울역은 각각 21분, 3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교통여건은 앞으로 더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 2030’ 계획에 따르면 자유로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덕은지구와 인접한 주요 간선도로 지하부에 대심도 지하로를 만들어 대중교통차로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검토된다.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덕은지구 내에서 오는 2022년 개교를 추진하고 있고, 한강공원·월드컵공원이 가깝다. 단지와 한강이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상업시설은 지상 1층과 2층에 약 4300㎡ 규모로 조성된다. 유동인구 흡수가 용이한 3면 개방형 상가다. 덕은지구는 상업용지 비율이 인근 택지지구보다 낮은 1.3% 수준인데다 덕은지구 거주민과 ‘덕은 미디어밸리’ 종사자 등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단지의 분양가는 아파트는 3.3㎡당 1400만원 대, 상업시설은 2000만원 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생활권에 속하면서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돼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홍보관은 마포구 월드컵북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