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측,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 보도에 "사실무근"

입력 2019-11-11 14:08수정 2019-11-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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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동성을 성추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호영 측이 이에 대해 반박했다.

11일 오후 더팩트는 김호영이 지난해 9월 차량 내부에서 동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호영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은 지난 11일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다. 김호영은 현재 스케줄 상의 이유로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보도된 김호영 씨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다. 이후 모든 사실관계는 당사와 배우의 최종 확인 후 보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당사는 온라인 댓글을 포함하여 모든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배포·유통·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호영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뮤지컬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 '보이스', '이리와 안아줘'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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