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이 차세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주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1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동양과 공동으로 ‘PC 모듈러주택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라며 “총 2년의 연구기간 중 1차연도 성과로 PC 유닛에 대한 설계, 구조검토 및 제조 생산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모듈러 공동주택은 공사비용 단축 효과가 기존 건설방식 대비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프리패브리케이션(미리 공장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 비율도 50%대에 머물러 모듈러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시장 공급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제조기술은 경제성, 내화성 및 구조성능이 뛰어난 콘크리트 기반의 PC구조를 활용해 모듈 유닛을 제작 생산케 한다”며 “여기에 3차원 내장 마감시스템을 삽입시켜 프리패브 비율을 80% 이상 향상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