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능 전날은 밤 11시께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화가 잘되고 공부 효율을 최상으로 이끌 수 있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뇌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잡곡밥과 달걀, 고기와 같은 단백질, 채소,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을 서서히 뇌세포에 공급할 수 있다.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빵과 같은 밀가루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져, 집중력 또한 쉽게 흐트러질 수 있다.
높아진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는 다크초콜릿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50% 이상인 다크초콜릿에는 두뇌 활동을 돕는 세로토닌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시험 중간, 쉬는 시간에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초콜릿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수능일 당일 도시락 반찬 레시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도한 긴강잠과 수능 한파로 인해 몸이 차가울 때는 소화가 쉬운 죽이나 무가 들어간 음식이 좋다.
쌀죽에 맵지 않은 밑반찬을 곁들어 싸거나, 무밥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가 평소 잘 먹는 반찬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으며,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포함된 달걀 요리나 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 두부 요리를 넣어주는 것도 추천한다.
국 역시 소화가 쉬운 뭇국이나 계란국 등이 적당하겠다.
과거 '수미네 반찬'을 통해 소개된 김수미표 무밥 레시피와 백종원표 맑은 뭇국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무밥-
재료 : 무, 밥
1. 무를 1~1.5cm로 두껍게 썬다.
2. 밥에 뜸이 들여지기 전에 무를 넣는다.
-무밥 소스 만드는 법-
청양고추와 쪽파를 다진 후 △간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서 섞으면 무밥 소스가 완성된다.
-맑은 소고기 뭇국-
재료 : 소고기 250g, 대파 1대, 무 1개와 양념
양념 재료 : 참기름 2t, 국간장 2t, 다진 마늘 1t, 소금 1/2t
1. 먼저 소고기를 찬물에 잠시 담가 핏물을 빼주고 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 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핏물을 뺀 소고기를 볶아준다.
2.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무를 넣는다. 또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나서 물은 고기와 무가 잠길 정도로 넣어 센 불에 끓인다.
3. 이때 거품이 생기면 계속 걷어내 주고 대파를 넣은 뒤 불은 줄인 상태에서 계속 끓여준 뒤, 무가 완전히 익으면 불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