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이 중국에서 확산 공포를 퍼뜨리고 있는 흑사병의 치료제 중 하나로 꼽히는 독시사이클린 의약품 제조 사실 부각으로 강세다.
14일 오전 10시 4분 현재 고려제약은 전일 대비 330원(4.38%) 오른 7860원에 거래 중이다.
흑사병은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는 감염병으로 페스트균을 가지고 있는 벼룩이 사람을 물 때 전파된다.
전일 중국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내몽골)자치구에서도 최근 페스트 환자 2명이 발생했다. 해당 환자 2명은 지난 11월 3일 베이징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폐렴형 페스트 확진을 받았으며 중국 당국은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중국 측은 확산 위험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
독시사이클린은 흑사병(페스트)를 비롯해 탄저균, 브루셀라, 페스트, 야토, 전염성발진티푸스 치료에 쓸 수 있으며 고려제약은 관련 의약품은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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