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글로벌향 매출 확대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456억 원, 영업이익은 74.5% 오른 148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122억 원)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에 대해 “글로벌향 콘텐츠와 공연 매출이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 기록했다”며 “1분기에 진행한 트와이스의 일본 돔 투어가 반영되면서 공연 매출은 10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콘텐츠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트와이스뿐만 아니라 ITZY 등 신인 그룹의 앨범 판매가 더해지면서 음원ㆍ음반 수익은 1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아티스트는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신인 그룹들은 팬덤 확대를 위한 콘텐츠 제작을 계속하면서 전사 이익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