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8100여 점 기증…난치성 환아에 의료 지원금 전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뒷열 오른쪽에서 6번째)을 비롯한 동국제강 임직원 봉사자들이 기증품 판매 봉사활동에 앞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이 15일 서울, 인천, 부산 지역의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7일부터 3주 동안 서울 본사를 포함한 4개 사업장과 2개 계열사(DK유엔씨, 인터지스)에서 약 81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동국제강 임직원 총 30여 명은 각 사업장 인근의 아름다운 가게 매장(서울 종로구 안국점, 인천 동인천점, 부산 해운대점)에서 일일 점원으로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 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희귀난치성 환아에게 346만7000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의료지원금은 동국제강 임직원들이 제출한 물품의 사내 경매 판매금과 5월 철강 마라톤 대회에서 진행한 ‘착한 걸음 캠페인’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아름다운 가게 측의 운영과 동국제강 그룹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13년간 귀한 인연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국제강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름다운 가게와의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인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의 기업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