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보행자 4명 치여…'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9-11-16 20:18수정 2019-11-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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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부산경찰청,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4명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오전 11시 2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65살 남성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B(60·여) 씨가 숨지고 모자 사이인 C(40·여) 씨와 D(7) 군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10) 양도 발목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5%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A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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