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영하권까지 떨어지나…방한용품 꺼낼 시기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출근길에 내리는 비가 그친 후 강한 바람과 함께 오후 퇴근길에는 체감온도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는 중부지방에서 먼저 그친 뒤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로 비가 그친 후 낮 최고기온은 3~16도로 예상되나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6시 체감온도는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두터운 외투를 챙겨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은 체감온도 '관심' 단계로 두고 추위에 대한 대응책으로 옷을 따뜻하게 입을 것을 권했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19일)부터는 체감온도 지수에 따른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따뜻한 옷 이외에도 모자·장갑·목도리와 같은 방한용품을 챙기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