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스타'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 기업과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재영 기자 ljy0403@)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19’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동안 지스타 2019를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 4만2452명을 시작으로 15일 5만216명, 16일 9만234명, 17일 6만1407명을 기록해 전체 24만4309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3만5133명보다 약 3.9% 증가한 수치다. 지스타 방문객이 24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지난해 2169명보다 12.3% 증가한 2436명을 기록했다.
올해 지스타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인기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비해 확대된 34개 세션으로 진행된 국게 게임 컨퍼런스 (G-CON)는 2일간 총 4733명이 참석해 공식 부대행사의 인기를 이끌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년 연속 글로벌 게임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새로운 참가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지스타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라며 “지스타가 앞으로도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게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문화행사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