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인 로지스팟의 기업 고객 수가 약 200개사를 넘어 국내 B2B화물 운송 플랫폼 회사로는 최다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로지스팟은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B2B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MTS, Managed Transportation Service)를 제공한다. 19일 로지스팟은 창업 이후 약 3년 만에 누적 고객 기업 수 2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로지스팟 서비스는 하이스틸, 성지제강 등 금속/철강/기계 분야 기업이 약 30%, 퍼시스, 한샘이펙스 등 가구/건자재 분야 기업이 10%, SPC 등 식품/식자재 분야 기업 10%, 넥센타이어 등 자동차부품 분야 기업 10%을 비롯해 화학, 제지, 전자 분야 등의 기업들이 디지털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로지스팟을 통해 운송한 물류의 총 운행거리는 약 1000만 킬로미터 이상이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 약 420킬로미터를 약 2만 3천 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운송차량이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운용되고 있다. 금속/철강/기계/가구/식품 분야에서 주로 이용하는 25톤 트럭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냉장/냉동차량을 비롯해서 대부분 장거리 위주의 운송 차량들이 차지한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체계적인 디지털 운송관리와 전문 운영인력의 최적 운송방안 등의 서비스를 통해 직간접적인 비용을 줄이고 있고, 운송사와 화물차량 운전자들도 운송시간의 공백이 줄어들면서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