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 영예는 장원진에게 돌아갔다.
지난 18일 오후 6시 경주시 예술의 전당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SBS 최기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본선에는 지원자 1200여 명 중에 서류 전형과 예선을 거쳐 총 23명이 진출했다.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장원진에게 돌아갔다. 장원진은 동양적인 외모에 177.5cm의 키로 늘씬한 몸매를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원진은 호명 순간 놀라움과 기쁨이 뒤섞인 모습으로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이거 꿈인 것 같다"라며 "정말 현실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너무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셨는데, 사실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잘하라는 뜻에서 주시는 상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위와 3위는 각각 이주헌(19·중앙대)과 민하경(27·이화여대)이 차지했다.
한편 199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하는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그간 이소라, 박둘선, 한예슬, 소이현, 나나, 이성경, 진기주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이하 주요 수상자 명단
▲ 슈퍼모델 1위=장원진
▲ 슈퍼모델 2위=이주헌
▲ 슈퍼모델 3위=민하경
▲ 슈퍼모델 TOP7=정범종, 엘미라 아크메도바, 민하경, 정현우, 장원진, 이시영, 이주헌
▲ 슈퍼모델 LUUK상=박정하
▲ 슈퍼모델 웰빙육우상=민하경
▲ 슈퍼모델 러비더비상=이석기
▲ 슈퍼모델 솔루미에스테상=조아람
▲ 슈퍼모델 경주상=장원진